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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고 6in1 멀티허브 사용후기 (feat. 맥북에어2020)IT_Tech 2020. 7. 23. 18:55
엘라고 6in1 멀티허브를 구입해 사용하면서 느낀 점과 장단점을 남겨 본다.
맥북에어에는 USB C타입 포트가 2개 있다. 그마저도 충전용 포트 1개를 제외하면, 사실상 활용할 수 있는 포트가 1개 밖에 안남는다.; 그리고 아직 USB A타입도 많이 쓰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연결할 수 있는 허브는 필수 아이템이다.
공홈에 가보니 아직 애플에서 나온 올인원 허브는 없는 것 같다. 벨킨에서 나온 제품이 있긴 한데 가격이 만만치 않다. 최저가 12만원대.. 애플 제품은 가격도 비싸지만 엑세서리도 이것저것 구입하다 보면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 이제는 호구가 되지 않겠다..
그나마 저렴한 가격에 국내배송으로 빨리 받을 수 있는 제품이 "엘라고 6in1 멀티허브" 였다. 엘라고 6in1 멀티허브는 2가지 종류의 제품이 있다. 차이는 이더넷 케이블 또는 SD/MicroSD 지원 여부라고 보면 된다. 난 SD/MicroSD 지원 제품을 골랐다.
맥북과 어울리는 디자인이지만 윈도우, 리눅스 등 다른 OS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엘라고 6in1 멀티허브는 맥북 스페이스 그레이와 비슷한 색상이고 (다른 색상 없음) 알루미늄 재질이다.
안에 특별한 메뉴얼이나 부속품은 없다.
지원하는 interface는 다음과 같다.
USB 3.0 x 2
SD slot x 1
Micro SD slot x 1
HDMI x 1 (4k 30hz 지원)
Type-C x 1 (PD충전 지원)
노트북과 연결하면 조그맣게 파란색 불빛이 들어와, 심플한 디자인의 제품에 포인트가 된다.
외장 모니터와 HDMI 포트로 연결시 무리 없이 잘 동작한다. 다만, 꽤 따끈따끈 할 정도의 발열이 느껴진다. 알루미늄 재질이라 더 그렇게 느껴지며, 오히려 발열 해소에는 도움이 될 것 같다.
가지고 있던 외장SSD 또한 잘 동작한다.(USB A타입으로 연결 시)
USB C타입으로 외장SSD연결시에는 인식이 안된다. C타입은 충전 전용포트인가 싶어 판매사에 문의해보니 잘 될거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 부분은 좀 더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
일부 저가 제품은 여러 포트를 동시에 연결시 인식이 안되거나 끊기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엘라고 6in1 멀티허브는 여러 포트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시에도 인식이나 끊김의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여러 가지 면에서 만족할 만한 제품이다.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적당한 가격, 브랜드 인지도, 좋은 사용성 등 맥북을 사용하면서 멀티허브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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