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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페시아 후기, 부작용건강 2020. 9. 9. 17:02
핀페시아 복용 후기 및 부작용에 대한 얘기를 남겨본다. 기존에 먹던 프로페시아 가격이 부담스러워 상대적으로 저렴한 카피약을 알아보던 중, 핀페시아를 알게 되었다. 인도 제약회사에서 만든 제품으로 프로페시아와 동일한 성분 (피나스테라이드 1mg)이면서 가격은 훨씬 저렴했다.
프로페시아 1통(90정) 가격은 대략 16만원인데 반해, 핀페시아 1통(100정)은 4만원 중반대에 구입 할 수 있었다. 무려 4배 이상 가격차이가 난다. *구입하는 곳에 따라 많게는 8배 정도 가격차이가 난다고 한다.
그밖에 프로스카(전립선 비대증 약)를 4등분 컷팅하는 식으로 복용하는 방법도 있으나 불편하고 가루가 떨어지기 때문에 안전성 문제가 있어 추천하지 않는다. (피나스테라이드 성분은 임산부가 깨진 알약을 만지기만 해도 피부로 성분이 흡수되어 기형아 출산 위험을 높인다고 한다.)
핀페시아 1통에 100알이 들어있으며 색깔은 흰색이다. 2통을 구입해 현재 1통을 모두 복용 하였다. 효능은 솔직히 프로페시아와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다. 우리나라에 정식 유통되는 약도 아니고 인도에서 만든 약이라 처음에는 걱정 했으나 피나스테라이드 계열 탈모약과 동일한 효능 및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부작용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성욕감퇴, 발기부전, 우울증 등이 경미한 수준으로 발현 될 수 있으며, 복용 중단시 원상태로 돌아온다고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나 같은 경우 가격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한번에 많이 구매해 꾸준히 복용 할 예정이다.
핀페시아는 구매대행 사이트를 통해 쉽게 구입 할 수 있다. 다만 국내에 정식 유통되지 않은 의약품이므로 구글 검색을 통해 심사숙고 후 믿을 만한 사이트에서 구매하길 추천한다. 또한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인도 현지 사정이 좋지 않아 물건 받는 데까지 꽤나 늦어진다고 하니, 시간을 두고 주문하는 것이 좋겠다.